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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25 생활문화] 수작부리다 '미숙한 양조장'

올해도 ’수작부리다‘가 밝았습니다. 만나면 늘 즐거운 모임.

한 달에 한 번 모여 뭔가를 만들고 놉니다.

올해는 그동안 해봤던 것 가운데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기로 했습니다. 그 첫 번째는 ’막걸리 만들기‘

좌충우돌하면서 하겠지만, 그런 게 모두 용납되는 ‘수작부리다’이니까요. 그렇게 어찌어찌 막걸리를 담갔습니다.

다들 서로 돕고 함께하는 분위기라 잘 마칠 수 있었다는.

수작부리다의 힘은 뭐니뭐니해도 함께 먹는 밥에 있지요.

하나씩 싸온 반찬으로 비빔밥을 만들고, 반찬이 되려던 도토리묵은 안주가 되었답니다.

이제 뽀록뽀록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풍경만 지켜보면 됩니다.

꼴깍. 곧 마실 수 있게 되겠지요?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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