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책부록과 생강처럼이 진행하는 줏대잡이학교는 학습자 스스로 설계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. ‘실버공간과 활동을 탐색하다‘ ’기획이 뭐지?‘ ’다양한 공간을 읽다‘ 이렇게 세 모둠으로 나누어 학습하고 있는데요.
’시니어~~‘ 모둠은 지난 주 가원시니터도서관을 방문한데 이어 오늘은 제주 설문대도서관 강영미 관장을 줌으로 연결하여 제주 어르신 그림책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요. ‘기획이~~’ 모둠은 지난 주 ‘젊은 기획자에게 묻다(남해의 봄날)’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고 이번 주에는 고양시 젊은 기획자인 허지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. ’다양한~~‘ 모둠은 지난 주 성남에 있는 티티섬을 방문하여 새로운 청소년 공간 사례를 보고, 고양시 독립서점 가운데 하나인 ’오후서재‘도 가 보았지요.
그리고 이번 주에는 ‘공간의 미래 (을유문화사)’ 를 읽고 토론을 했지요.
촘촘한 기획과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형태 학습이지만, 진행하는 분들이 워낙 능력자들이라 착착착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.
이제 모둠별로 한두 처시만 남겨두고 있는데요. 마지막날에는 다 같이 모여 그간 학습 결과를 모두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
어떤 이야기들이 오갈 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. 으흐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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